[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과 플로리안 비르츠를 지킬 자신이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알론소 감독과 비리츠의 잔류에 자신감이 있다. 지몬 롤페스 레버쿠젠 회장은 두 사람 모두 구단에서 행복하며 구단에 암을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롤페스 회장은 “우리는 여름 이후에도 알론소 감독과 비르츠를 구단에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 모두 계약이 되어 있어서 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2022-23시즌 중도 부임해 팀을 안정화시켰다. 절정은 지난 시즌이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기록했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DFB-포칼에서 정상에 올라 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그에서 2위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바짝 쫓아가고 있다. UCL에선 리그 페이즈 6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알론소 감독이 명장으로 떠오르면서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중 하나가 레알 마드리드였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도 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현재 레버쿠젠에 집중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루머? 난 침착하다. 걱정할 일이 너무 많아서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레버쿠젠의 핵심 비르츠도 주시하고 있다. 비르츠는 2선 자원으로 독일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비르츠는 좁은 공간에서도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마무리 능력도 갖춰 공격 상황에서 매우 위협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 감독과 함께 비르츠를 데려오는 게 목표다. 알론소 감독과 비르츠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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