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장률 보며 '이렇게 연기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질문"

사진 : 굿뉴스닷컴 제공

고아라가 장률과 함께한 로맨스 호흡에 만족감을 전했다.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광영PD를 비롯해 배우 고아라, 장률, 강찬희, 손우현, 한승연이 참석했다.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고아라는 자유연애 후 부마 직간택이라는 파격 행보로 동방국을 들썩이게 하는 화리 공주 역을 맡았다. 그는 장률과의 호흡에 대해 "같이 호흡해서 시너지를 낼 부분을 장률에게 많이 배웠다. 제가 보고도 '오빠처럼 이렇게 연기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너무 좋은 배우와 연기해서 너무 감사했다. 오빠가 현장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에 호흡에 더 잘 맞게 된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률은 동방국 최고 거상이자 바람둥이로 유명한 최환 역을 맡았다. 그는 "고아라가 경험해온 것을 통해 현장에서 도움을 받은 기억이 더 많다. OTT 드라마에서 시작한 배우다보니, 환경이 더 좋은 상황에서 매체 들어선 배우라고 생각한다. 저보다 (고아라가) 훨씬 힘들고 어려움이 많은 현장을 다 겪어봤을테니, 도움을 드리기보다 제가 오히려 도움을 더 많이 받은 것 같다"라고 고아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춘화연애담'은 오는 2월 6일 티빙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2화 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