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가구 중 6가구 '나홀로' 또는 '둘이'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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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가구 중 6가구 '나홀로' 또는 '둘이' 거주

한라일보 2025-02-05 15:2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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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전체 가구의 60% 이상이 1~2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택보급률'을 분석한 결과 도내 전체 가구에서 1~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63.2%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3년 기준 도내 전체 27만8315가구 중 1인 가구가 9만3739개로 전체의 33.7%를 가장 많았고, 이어 2인 가구(8만2048개·29.5%), 3인 가구(5만940개·18.3%), 4인 가구(3만6282개·13.0%), 5인 가구(1만5306개·5.5%) 등의 순이었다.

도내 1~2인 가구 비중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9년 57.8%, 2020년 59.4%, 2021년 61.1%, 2022년 62.4%, 2023년 63.2% 등으로 5년 사이 5.4%포인트 늘었다.

다만 1~2인 가구 수 증가율은 ▷2020년 6.4% ▷2021년 6.2% ▷2022년 4.0% ▷2023년 2.0%로 4년 연속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보급율은 소폭 상승했다.

2023년 기준 도내 전체 주택 수는 29만3183호로, 전년 28만7982호에 견줘 1.8%(5201호)가 늘면서, 전체 가구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주택 보급율은 105.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04.3%)보다 1.0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제주도는 도내 주택보급률은 1∼2인 가구 증가 폭이 커지면서 2019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2023년에는 주택 건설 준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주택 수가 가구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늘면서 주택보급률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변화에 대응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주택보급률 109% 달성과 2026년까지 공공주택 7000호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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