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관통 경의중앙선 선로 복개해 '정약용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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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관통 경의중앙선 선로 복개해 '정약용 공원'으로

이데일리 2025-02-05 15:1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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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를 관통하는 경의중앙선 선로 상부가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5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다산신도시 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 공간에 입체복합문화공원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왼쪽)과 김세용 GH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 내 정약용도서관과 경춘로 사이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를 복개해 그 상부와 주변 토지를 공원화하는 것으로 길이 594m, 폭 50~80m(약 59,400㎡) 규모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힐링 및 치유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사업 부지가 남양주 관문에 위치한 만큼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정약용도서관이 있는 곳에서 시작한다.

이 공간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며 단순한 녹지를 넘어 자연 속에서 문화와 교육,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가칭 정약용 공원으로 조성될 이 공간에는 정약용 아카데미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교육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 공간을 도입해 창업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실내 정원을 포함한 미래형 도시공원도 구축한다.

시는 입체복합문화공원의 실현을 위해 지구계획 변경을 위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2026년 착공, 2027년 가을께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공원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휴식, 문화, 교육,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반영한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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