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관세 협상 기대감 주목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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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관세 협상 기대감 주목 …상승 마감

센머니 2025-02-05 14:5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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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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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에 본격 돌입했으나,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3대 주가 지수는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13포인트(0.30%) 오른 44,556.0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31포인트(0.72%) 상승한 6,037.88, 나스닥종합지수는 262.06포인트(1.35%) 뛴 19,654.02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에 10%의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보복 관세로 맞불 작전에 나섰다.

중국은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텅스텐 등 원료 수출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미국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혐의도 조사하고 미국의 추가 관세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

중국의 보복관세 소식에 아시아 시장의 주가지수 선물은 한때 폭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와 시진핑이 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뉴욕증시 개장 이후 주가를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

미국 백악관이 오전에 트럼프와 시진핑의 통화가 곧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기 때문이다.

두 정상은 결국 이날 통화하지는 않았지만 협상 기대감은 장 마감까지 지속됐다.

고용시장에선 둔화 신호가 켜졌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서 계절 조정 기준 구인 건수는 76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향 조정된 11월 수치 816만건에서 55만6천건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 예상치 800만건에 한참 못 미친다.

구인·이직 보고서는 고용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 현재 관세 문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발휘하지만 관세 갈등이 진정되면 시장의 관심은 고용 둔화로 쏠릴 수 있다.

거대 기술기업 7곳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올랐다. 애플이 2.1% 상승했고 엔비디아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도 1% 안팎 상승했다. 테슬라와 알파벳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중국에 미국이 관세를 부과했지만, 양국 정상 간 대화가 이뤄지리란 기대감에 중국 주식도 탄력을 받았다. 핀둬둬는 8.37%, 징동닷컴은 2.82%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와 금융, 의료건강, 유틸리티가 약세를 보였다. 기술과 통신서비스, 임의소비재는 1%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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