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머리 맞댄 오세훈 "AI 핵심강국 진입 '서울'이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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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머리 맞댄 오세훈 "AI 핵심강국 진입 '서울'이 승부처"

이데일리 2025-02-05 14:5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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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공지능(AI) 핵심강국’ 진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AI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는 5일 AI분야 대기업·스타트업 대표와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AI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5일 ‘AI 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에서 모두말씀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이날 회의에는 김기응 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장병탁 서울대 교수, 정송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배순민 KT AI lab 상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하헌석 CUBIG CTO가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AI로 승부하기 위해선 충분한 인적 자원 확보와 데이터 가공, 컴퓨팅 파워를 최고조로 올려야 하는 최선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서울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서울 전 자치구에 설립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캠퍼스타운 등 서울 소재 대학과 연계해 총 1만명의 AI 인재를 배출, 서울을 AI 인재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5월 양재동에 문을 연 ‘서울AI허브’에 이어 더 큰 규모의 AI 테크시티를 준비하고 있으며 여기에 과감한 펀딩 등 ‘인재’, ‘투자’, ‘컨트롤타워’의 전략이 완성돼 가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외에도 현재 서울시는 불필요한 규제가 AI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거나 첨단 경제발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련 규제에 대한 과감한 개혁을 추진 중이며,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이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재 확보’를 AI산업 육성의 최우선 과제이자 핵심으로 꼽았다. 또한 우수 인재가 해외로 떠나지 않게끔 보상과 교육을 제공하고, 서울시에 속한 인재가 더 혁신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크레딧을 준다면 더 많은 인재가 서울로 모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딥시크 쇼크로 인해 AI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집중적인 ‘투자’와 ‘인프라’ 구축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첨단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깨뜨릴 필요가 절실하다는 의견도 공유됐다.

서울시는 AI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투자, 컨트롤타워 등의 선도적 전략은 물론 행정에도 AI를 적용해 시민생활도 혁신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행정에 AI기술을 접목한 ‘서울시 AI행정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3년간 총 2064억원을 투입한다.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딥시크 출현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기회의 문’을 열어줌과 동시에 서울시 AI발전에 대한 힌트와 발상의 전환 기회를 줬다”며 “오늘 제안해 주신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AI 산업육성 전략과 비전을 빠른 시간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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