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스팀에서 기대 신작 ‘킹덤 컴: 딜리버런스2(이하 킹덤 컴2)’의 시장 정복이 펼쳐지고 있다. 수많은 스팀 이용자들이 중세 유럽을 모험하는 데 빠진 모습으로, 판매량은 물론 동시 접속자 수, 이용자 평가 등 어느 한 부분 부족함이 없는 ‘킹덤 컴2’의 모습이다. 금주 스팀 시장을 살펴봤다.
‘킹덤 컴2’는 체코 소재 개발사 워호스 스튜디오가 5일 선보인 오픈 월드 액션 RPG 신작이다. 실제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그린 신작으로, 사실적인 고증과 당시의 생활상을 담아낸 현실적인 플레이 요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작보다 발전된 그래픽 퀄리티부터 전체 볼륨, 스토리, 주요 시스템 개선 등 게임 내 주요 요소 전반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킹덤 컴2’의 인기는 출시 당일 스팀 내 각종 지표를 통해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5일 ‘킹덤 컴2’는 스팀의 각종 인기작들을 모두 꺾고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2월 5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
또한, ‘킹덤 컴2’의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5만 9천 명대로, 출시 첫날부터 전작의 최고 기록(스팀 일일 최다 약 9만 6천 명)을 넘어섰다.
이용자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신작은 5일 누적된 총 3,498개 평가 중 93%가 게임을 호평한 ‘매우 긍정적’을 획득, 플랫폼 최고 평가 기준인 ‘압도적으로 긍정적’ 달성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최근 게임 대형 신작 다수가 출시 초반 최적화 문제로 혹평에 시달리는 경우가 잦은 반면, ‘킹덤 컴2’는 훌륭한 최적화로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스팀 '킹덤 컴: 딜리버런스2' 상점 페이지
‘킹덤 컴2’ 이후 출시 예정인 주요 기대 신작들 또한 스팀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오는 12일 출시 예정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문명’ 시리즈 최신작 ‘문명7’이 3위에 안착했으며, 28일 정식 출시 예정인 캡콤 최고 기대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5위를 차지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같은 경우 오는 7일 두 번째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어, 지속적인 사전 판매량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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