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고 우려가 높은 노후 목욕탕 굴뚝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장기간 방치되고 낡은 목욕탕 굴뚝은 소유자 개인에게 안전관리 의무가 있으나, 철거비용 부담으로 대부분이 방치되는 실정이다.
사고 발생 시 그 피해는 공공으로 확산할 우려가 큰 잠재적 재난 위험시설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전수조사를 거쳐 확인된 목욕탕 굴뚝 8곳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6천만원으로 노후 굴뚝 3곳 철거비용을 80%까지 지원한다.
위험한 현장의 경우 안전한 철거를 위해 해체 감리도 시행한다.
신청 희망자는 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울주군청 주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주택과(☎052-204-20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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