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신작 선보인 필립모리스…韓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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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신작 선보인 필립모리스…韓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후끈

이데일리 2025-02-05 14:3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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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필립모리스는 비연소 제품(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비연소 제품이 존재한다는 걸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알리고 적극 전환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 출시 간담회에서 “우리의 비연소제품 브랜드 아이코스는 국내에서도 일반 담배를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이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필립모리스가 이날 출시한 아이코스 일루마 i는 홀더에 터치스크린을 배치해 기기의 예열상태, 잔여 사용기간 및 횟수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대 8분간 기기 사용을 중단할 수 있는 ‘일시정지 모드’도 새롭게 추가됐다. 터치스크린을 위로 올리면 전용 타바코 스틱을 낭비하지 않고 사용을 재개할 수 있다.

또한 일시정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홀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개개인 사용 방식을 분석해 최대 6분간 4회까지 추가 흡입이 가능한 ‘플렉스 퍼프’ 기능도 추가했다. 이번 시리즈는 일반·프라임 등 2개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프라임의 경우 커버 디자인이 추가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일루마 i를 통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KT&G(033780)의 ‘릴’이 46%로 1위를, 필립모리스 아이코스가 약 40%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연 필립모리스이지만 국내에선 KT&G에 다소 밀리는 형국이다.

최근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KT&G는 ‘릴 하이브리드 3.0’ 등 기존 제품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올해 신제품 출시을 준비 중이다. JTI코리아도 지난해 10월 3년 만에 신제품을 출시했고, BAT로스만스는 ‘글로’ 하이퍼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윤 대표는 “아이코스는 2017년 5월 한국에 첫 선을 보였는데 당시 뜨거운 반응으로 경쟁사도 비연소제품 시장에 진출하게끔 했다”며 “담배연기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자는 필립모리스의 가치와 맞물려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이 회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출고 비중은 전체의 40%에 달한다. 과거 ‘말보로’로 글로벌 담배기업로 도약한 필립모리스는 최근 연구개발 예산의 90% 이상을 비연소 제품에 쏟아붓고 있다. 아이코스는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일반담배에 비해 유해물질 배출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윤 대표는 “아이코스를 포함한 필립모리스의 비연소 제품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92개국 3600만명 이상의 성인 흡연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이들이 일반담배로부터 벗어나도록 돕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많은 성인 흡연자들이 아이코스를 선택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필립모리스 측은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구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한국이 중요한 건 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 판매가 글로벌 5위에 해당하는 큰 시장이어서다.

바실리스 가젤리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동아시아 호주 및 글로벌 면세사업부 총괄 사장은 “가장 좋은 선택은 흡연하지 않는 것이지만 흡연을 끊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더 나은 대안을 선택하라는 게 우리의 메시지이고 비연소 제품 개발에 나선 이유”라며 “필립모리스가 일반 담배를 역사속으로 보내는 기업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12만 9000원이며, 아이코스 일루마 i는 8만 9000원이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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