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설악산 울산바위는 그 웅장한 모습으로 등산객들을 사로잡는 대표적인 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과 힐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울산바위까지 가는 등산 코스는 소공원에서 출발하여 신흥사, 흔들바위, 울산바위로 이어지는 경로로, 총 7.6km의 거리를 왕복하며 약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코스는 난이도가 고르지 않아서 초보 등산객도 즐길 수 있는 구간과 경사가 급한 구간이 혼합되어 있다.
소공원에서 흔들바위까지는 난이도가 낮고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초보자나 가벼운 트레킹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의 마지막 구간은 경사가 급해 힘들 수 있으며, 계단이 많아 오르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등산객들이 이 구간을 지나 정상에 도달하며 성취감을 맛본다.
울산바위 정상에서는 설악산의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함께 동해와 속초 시가지까지 넓게 펼쳐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 이곳에서 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그러나 바람이 매우 세기 때문에 정상에서의 사진 촬영 시 유의가 필요하다.
울산바위는 그 자체로 자연의 웅장함과 인간의 도전 정신을 동시에 자극하는 곳으로, 등산뿐만 아니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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