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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성지훈 조는 5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미나 세이차노바-아지즈베크 나디르바예프를 12-0으로 완파했다.
컬링 경기 첫날인 4일 ‘복병’ 필리핀 조에 6-12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김경애-성지훈 조는 곧이어 열린 2차전에서 카타르의 마바라카 알 압둘라-압둘라흐만 알리야페이를 14-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조까지 잡으면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전날 빙질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경애-성지훈 조는 이날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1엔드에만 6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컬링 혼성 2인조 경기인 믹스더블은 올해 처음 동계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선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김경애-성지훈은 6일 홈 팀 중국과 4차전에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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