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얼음골,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자연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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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얼음골,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자연의 신비

투어코리아 2025-02-05 11:27:31 신고

3줄요약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청송 얼음골은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자연 명소로,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특이한 기후 현상으로 유명하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낮은 온도를 유지하며, 바위 틈에서 차가운 공기가 나와 주변의 습기가 얼어붙는 모습이 신기한 풍경을 연출한다.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이곳은 해발 600m 이상의 산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여름에는 얼음이 얼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가 나와 주변 눈이 녹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기온 역전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어 학술적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얼음골의 기온 역전 현상

청송 얼음골의 기온 역전 현상은 특정한 암석층과 공기의 흐름에 의해 발생한다. 바위 틈에서 나오는 차가운 공기가 주변의 습기를 얼려 여름에도 얼음을 형성하며,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배출되어 눈이 잘 쌓이지 않는 독특한 현상이 나타난다.

과거에는 이곳의 얼음을 활용해 여름철 음식 보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자연이 만든 냉장고로 불리며 오랜 시간 신비로운 장소로 알려져 왔다.

탐방로 및 주변 환경

얼음골 주변은 울창한 숲과 함께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을 하기에 적합하다. 여름철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바위 틈에서 직접 얼음을 관찰할 수 있는 구간도 마련되어 있다.

인근 자연경관

청송 얼음골과 가까운 곳에는 주왕산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웅장한 기암괴석과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 지역의 다양한 지질 명소와 함께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가능하다.

방문 시 유의 사항

- 여름철에도 기온이 낮아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자연 보호를 위해 얼음을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 탐방로 일부 구간이 경사가 있어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청송 얼음골은 자연이 만들어낸 특별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무더운 여름철에도 서늘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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