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함 탑재 요격미사일 SM-3 도입사업, '조건부 타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지스함 탑재 요격미사일 SM-3 도입사업, '조건부 타당'

아주경제 2025-02-05 10:33:22 신고

3줄요약
지난 1일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기동함대의 모항인 해군제주기지에 처음으로 입항하고 있다 사진해군
지난 1일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기동함대의 모항인 해군제주기지에 처음으로 입항하고 있다. [사진=해군]
 
 
이지스구축함에서 발사돼 적의 탄도미사일을 고도 중간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인 ‘SM-3’ 도입 사업에 대한 한국국방연구원(KIDA) 타당성 조사 결과가 ‘조건부 타당’으로 나왔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연구원은 지난 1일까지 진행된 해군의 SM-3(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블록Ⅰ 구매 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 조사를 통해 ‘조건부 타당’ 결론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군이 제기한 소요 자체의 필요성은 인정됐지만, (조건부이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해야 하고 사업추진기본전략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M-3는 정조대왕함급 이지스구축함에 탑재된다. 차기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급(배수량 8200t)은 총 3척이 건조된다.
 
SM-3 블록Ⅰ의 요격고도는 90∼500㎞로 탄도미사일의 상승-중간-종말 비행단계 중 중간 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다. 정조대왕함급 이지스구축함 탑재가 확정된 탄도탄 요격미사일 SM-6는 요격고도 36㎞ 이하로 종말단계 요격 미사일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4월 26일 열린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에서 SM-3를 해외 구매로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산 SM-3 블록Ⅰ을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총 30여발 도입하기로 했다.
 
당시 책정된 사업비는 8039억원, 사업 기간은 2025∼2030년이었다. SM-3의 발당 가격은 200억∼3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