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 자금 17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 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이 은행 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중소기업이다. 이미 북구 경영안정 자금을 받는 업체, 자금 사용계획 용도 외인 업체, 지방세 체납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북구는 여성 기업과 장애인 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2억원 이내다. 2년 동안 북구가 이자의 3%를 보전한다.
자금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업민원처리센터(☎052-283-7222)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올해는 지원 규모를 증액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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