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관세 협상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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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관세 협상 기대감에 상승

직썰 2025-02-05 09:1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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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미국의 대중국 10% 추가 관세를 부과했음에도 양국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13(0.30%) 오른 4만4556.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31(0.72%) 상승한 6037.88, 나스닥지수는 262.06(1.35%) 뛴 1만9654.0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예관 10%의 추가 보편 관세 부여가 공시 발효됐음에도 대형 기술주 중심 강세가 나타났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반발해 맞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갈등 종식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 증시에선 대형 기술주가 강세였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구성 종목 모두 올랐다.

엔비디아·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는 1%대, 애플·테슬라·알파벳은 2%대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방위산업체 팔란티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24% 급등했다.

이탈리 슈퍼카 제조업체 페라리도 수익 성장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7% 올랐다.

반면 온라인 결제대행업체 페이팔과 제약사 머크는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각각 13%, 9% 떨어졌다.

미국의 중국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핀둬둬와 징동닷컴 등 중국 주식은 각각 8.37%, 2.82%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와 금융, 의료건강, 유틸리티가 약세였고 기술과 통신서비스, 임의소비재는 1% 이상 올랐다.

iM증권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두르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둬 관세 우려가 일부 완화됏으나 여전히 관세 리스크가 잔존한 상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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