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다.
동원그룹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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