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무역전쟁 속 안전자산 수요로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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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무역전쟁 속 안전자산 수요로 사상 최고치 경신

뉴스로드 2025-02-05 08:1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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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연합뉴스
금괴/연합뉴스

[뉴스로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이에 맞서 중국도 보복 조치를 취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뉴욕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 40분, 전날보다 1.1% 상승한 온스당 2,844.56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온스당 2,845.14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 역시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기준 온스당 2,875.8달러로 전장보다 0.7% 상승했다.

이번 금값 상승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확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그리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질 때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금값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상승 흐름을 타며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RJO선물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전략가는 "시장이 마치 관세 관련 소식이 처음 나온 것처럼 반응하고 있다"며 "다른 경제 지표들이 당분간 관세 관련 소식에 묻힐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금값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무역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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