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S증권[078020]은 5일 미중 간 '관세 전쟁' 속에서 반사적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국가로 인도를 주목했다.
하장권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관세 이슈 본격화로 미국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중국은 관세의 대상으로 양국 증시 모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도에 대해 "중국에 있는 생산 기지 이전에 대한 수혜뿐 아니라 글로벌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일으키고 있는 것 역시 강한 이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그는 "인도 역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를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연간 성장률 추정치가 6.5%대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 신흥국 증시 펀드 플로우 상으로도 높은 AI(인공지능) 익스포저를 토대로 ROE(자기자본이익률) 가속이 나타나고 있는 대만 증시를 제외하면 인도가 가장 잘 버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티커가 'GLIN'인 '반에크 인도 성장 리더스 상장지수펀드(ETF)'(VanEck India Growth Leaders ETF)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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