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그는 최근 주연한 JTBC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를 나란히 글로벌 히트시키면서 데뷔한 지 4년 만에 초고속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아버지가 1990년대 톱모델 추승일이란 사실이 새삼 알려지는 등 그를 넘어 가족에게까지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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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라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줄까 싶어요. 아버지께선 ‘덕분에 약속이 많이 생겼다’며 좋아하세요. 아버지가 활동할 당시와는 많은 게 달라져서 연예인으로서 조언을 주시기보단 ‘인사 잘 하라’ 같은, 100번 말해도 모자라지 않을 충고를 100번쯤 해주고 계세요.”
드라마 ‘옥씨부인전’ 속 추영우. 사진제공|JTBC
“이젠 제 생각이나 의도가 뜻대로 전달이 안 될 수도 있고, 다르게 (전달돼)오해를 빚을 수 있단 걸 항상 인지하고 말하려고 노력해요. 평소에 SNS의 릴스나 쇼츠를 많이 보는 편인데, (SNS 논란에 관련해)특별한 의도는 정말 없었어요. 논란이 되면서 불편함을 드려 죄송했고, 앞으로 매사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중증외상센터’ 속 추영우의 모습. 사진제공|넷플릭스
“선배들의 말에는 힘이 있고, 자연스럽게 따르게 돼요. 선배들을 보면서 말에 책임감이 따른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저도 주변에 부탁을 하든, 조언을 하든 어떤 상황에서도 말에 책임감을 가지려고 애쓰고 있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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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운 좋게 사극, 의학드라마 등 독특한 소재들을 줄곧 소화했죠. 앞으로도 다양한 성격, 나이, 환경, 직업을 만나고 싶어요. 그게 저만의 경험치가 되는 거잖아요. 많은 인생을 살아보는 게 배우란 직업만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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