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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총 287조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공모 발행액은 8조8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감소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규모는 116건, 4조1171억원을 기록했다. 건수로는 전년 대비 3건 감소했으나,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1000억원 이상의 IPO가 4건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건 증가했다. 건당 평균 공모금액은 302억원에서 355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유상증자는 56건, 4조70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건 줄었으며, 발행 규모는 35.2% 감소했다. 대기업 유상증자가 52.0% 감소했지만,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중소기업의 유상증자는 17.3% 늘었다.
지난해 회사채(일반회사채·금융채·ABS) 공모 발행액은 278조2433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49조8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기존 고금리 채권에 대한 차환 발행이 증가한 것과 달리, 시설자금 용도의 발행은 감소했다.
금융채 발행액은 212조1436억원 전년보다 21.8% 늘었다. △금융지주채(12조4000억원) △은행채(77조원) △기타금융채(122조7000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는 16조2086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9%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금액은 4조5938억원으로 전년보다 6.2% 감소했다.
지난해 기업어음(CP)·단기사채 공모 발행액은 총 1303조525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3.1% 늘었다.
CP 발행액은 435조1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868조3299억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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