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업 자금조달…주식 발행 줄고, 회사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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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 자금조달…주식 발행 줄고, 회사채 늘었다

이데일리 2025-02-05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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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지난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 창구로 주식 공모발행이 줄고, 회사채 발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유상증자가 감소하면서 주식 발행이 위축됐지만, 금리 인하 등에 따른 차환발행이 증가하면서 회사채 발행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금융감독원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총 287조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공모 발행액은 8조8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감소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규모는 116건, 4조1171억원을 기록했다. 건수로는 전년 대비 3건 감소했으나,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1000억원 이상의 IPO가 4건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건 증가했다. 건당 평균 공모금액은 302억원에서 355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유상증자는 56건, 4조70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건 줄었으며, 발행 규모는 35.2% 감소했다. 대기업 유상증자가 52.0% 감소했지만,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중소기업의 유상증자는 17.3% 늘었다.

지난해 회사채(일반회사채·금융채·ABS) 공모 발행액은 278조2433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49조8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기존 고금리 채권에 대한 차환 발행이 증가한 것과 달리, 시설자금 용도의 발행은 감소했다.

금융채 발행액은 212조1436억원 전년보다 21.8% 늘었다. △금융지주채(12조4000억원) △은행채(77조원) △기타금융채(122조7000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는 16조2086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9%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금액은 4조5938억원으로 전년보다 6.2% 감소했다.

지난해 기업어음(CP)·단기사채 공모 발행액은 총 1303조525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3.1% 늘었다.

CP 발행액은 435조1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868조3299억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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