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수협중앙회가 전국 어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올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전국 8곳의 어촌을 방문해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과제를 수립해 정부와 국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노동진 회장은 지난 영광군수협에서 열린 전남권 간담회에서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들로부터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그는 대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노동진 회장은 수협중앙회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한 2025년 상반기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기후변화와 금융규제 강화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협중앙회의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진 회장은 이달 중 7개 권역별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하며, 현장에서 건의받은 내용을 토대로 정책과제를 수립해 이를 정부와 국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는 연중 운영되는 권역별 수산소통협의회를 통해 지역별 당면 현안을 신속히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수산 제도 개선을 위한 사항을 발굴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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