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전한길 '셀럽놀이'에 빠진 것…근거·논리 없이 오직 선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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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전한길 '셀럽놀이'에 빠진 것…근거·논리 없이 오직 선동만"

경기연합신문 2025-02-04 2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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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왼쪽), 시사평론가 김갑수 씨. (유튜브 '[팟빵] 매불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왼쪽), 시사평론가 김갑수 씨. (유튜브 '[팟빵] 매불쇼')

 


뉴스1에 따르면 시사평론가 김갑수 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며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선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행보에 대해 '셀럽 놀이' 욕망에 빠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3일 오후 방송된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한 김 씨는 "전한길 씨 강의를 들어보니 이미 충분히 격파된 논리를 그냥 계속 말하더라"며 괴벨스의 선동 방식에 빗대 "반복 주입하면 진실이 된다. 아무리 깨진 논리라도 증거도, 수치 입증도 상관없이 그냥 오로지 마지막 주장만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아닌 강사인 전 씨가 갑자기 대외적으로 극우적인 발언을 쏟아낸 것에 대해 "소위 우익 세력에게 전 씨는 너무나 신선한 존재가 된 것 같다"며 "사회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러 유력한 사람은 대부분 사회정의 쪽에 서게 되면 진보 성향이 강하다. 그런 사람은 쌓였다. 근데 저쪽에서는 기껏 우익 전사로 나서면 김흥국 정도인데 학원 강사는 그쪽 목소리를 보태주는 존재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씨가 금전적 욕망이나 정치 한 번 해보겠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단 보수 유튜버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돈 욕심이라는 게 눈에 너무 보인다. 그렇다고 전 씨가 정치 한번 해 보겠다는 깜냥도 아니고 본인도 그걸 잘 알아서 그쪽도 아닌 것 같다. 근데 무시 못 할 게 하나 있는데 사람의 인정 욕망, 소위 '셀럽 놀이'에 대한 욕망은 엄청나게 큰 거다. 근데 이분이 그 시장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 씨가 자신은 '극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김 씨는 "전 씨가 왜 극우냐 하면, 국가 기관을 인정 안 하기 때문"이라며 "헌재가 결정을 내리는 것도, 선관위의 태도에 대해서도,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도, 공수처의 수사에 대해서도 일체 인정을 안 하지 않나. 이건 극우 집단들이 체제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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