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91회에는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 정지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선, '개그콘서트' 무대 올랐다.. "아들 위해"
이날 정지선의 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개그콘서트'를 보기 위해 KBS홀을 찾았다. 바로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 출연하는 엄마 정지선을 보기 위해서였다. 정지선은 "우형이가 개콘을 좋아하지 않냐. 우형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려고 나가는 거다. 많이 기대해라"라며 "이렇게 열심히 사는 것처럼 너희도 꿈을 꿔야 한다. 꿈을 꿀 나이다"라고 잔소리했다.
이어 정지선의 대기실에는 '데프콘 어때요'의 주역인 신윤승과 조수연이 방문했다. 정지선의 아들은 신윤승의 팬이라며 "최우수상 축하드린다"라고 축하했다.
정지선의 아들은 신윤승에게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도 물었고, 없다는 말에 조수연을 여자친구로 추천했다. 그러자 조수연은 "이모랑 삼촌 5월에 결혼한다"라고 장난쳤다.
전현무, 깜짝 결혼 발표.. "사귄 지 한 달 정도"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김병헌은 신윤승과 조수연의 결혼을 믿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현무도 다음 달에 결혼한다. 아나운서랑"이라고 장난을 쳤다. 김숙 역시 "사귀는 건 알고 있냐"라고 거들었다.
전현무도 "사귄 지 얼마나 됐냐"라는 물음에 "한 달 정도 됐다"라고 답하며 김병헌을 놀리는 데에 합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홍주연과 핑크빛 기류.. "파리의 연인"
앞서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와 홍주연 아나운서의 핑크빛 기류가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홍주연은 "사실 파리에서도 멀리서 지켜봤다"라며 전현무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박명수가 "현무가 잘 때 많이 없어졌다. 파리에서"라며 파리 데이트 의혹을 제기하자, 엄지인 아나운서도 "파리의 연인이다"라고 몰아갔다.
특히 전현무는 홍주연에게 직접 고기도 구워줘, "절대 고기 굽는 사람이 아닌데 이제보니"라며 엄지인에게 플러팅을 의심 받기도 했다. 전현무는 홍주연에게만 큰 고기를 챙겨줘, 스튜디오의 야유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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