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면 여인형, '정치인 체포 지시' 관련 증언 거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윤 대통령 대면 여인형, '정치인 체포 지시' 관련 증언 거부

머니S 2025-02-04 18:01:27 신고

3줄요약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한 진술을 거부했다. 사진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지난해 12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한 진술을 거부했다. 사진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지난해 12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한 진술을 거부했다.

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여 전 사령관은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5차 변론기일에서 '병력을 출동하라'는 지시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받았다고 증언했다.

여 전 사령관은 정치인 체포 지시와 관련해 "(경찰에) 두 가지 협조 요청을 했다"며 "첫째는 작전 계획에 따라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돼야 하니 경찰 인력을 보내달라는 것이었고 둘째는 특정 명단에 대해 위치 파악을 요청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들은 검찰에서 윤 대통령에게 불리할 수 있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탄핵 심판 변론기일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이날 증언이 자신들의 형사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상세한 증언을 거부했다.

앞서 검찰 조사에서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11월30일 김 전 장관과 한남동 관저에서 만나 계엄 실시가 불가피하다고 말했고 이를 만류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