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5.4%가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867억원으로 전년보다 2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3.5%에서 30.6%로 상승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AGM 배터리 제품 판매가 지속 증가한 것이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국내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현지 생산기지 보유하고 있다.
핵심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분법 이익(지분을 투자해 얻은 이익)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매출 9조 4119억 원, 영업이익 1조762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AGM 배터리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저전압 리튬이온배터리(LIB)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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