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강등 위기에 빠진 울버햄튼이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날 선수 2명을 추가했다.
울버햄튼은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샬 무네치와 나세르 지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무네치는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지가와는 2030년까지 계약을 했고 마찬가지로 1년 연장 옵션을 넣었다.
울버햄튼은 현재 17위다. 강등권인 18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2점 차이다. 언제든지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게리 오닐을 경질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온 뒤 반등 흐름을 탔는데 연패에 빠지면서 다시 추락했다.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잡아 만회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점은 있다.
가장 문제는 수비다. 24경기에서 52실점을 했는데 최다 실점 3위 팀이다. 1, 2위와 4위는 모두 강등권 팀들이다. 올라서기 위해선 수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엠마누엘 아그바두를 일찍이 영입했다. 아그바두는 3백 중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후방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 둘을 영입했다. 스타드 드 랭스에서 온 무네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짐바브웨 국가대표이고 올랜도 파이러츠에서 뛰다 2019년 랭스로 온 뒤 6년간 활약했다. 주전으로 뛰면서 프랑스 리그앙 준척급 미드필더로 불렸다. 주로 3선에 나서지만 공격적인 역할도 수행 가능하다. 2021-22시즌 5골 1도움, 2022-23시즌 34경기 7골 3도움, 2023-24시즌 27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랭스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19경기 선발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리고 있었다. 3선에 힘을 실으려는 울버햄튼은 무네치를 데려왔다. 맷 홉스 디렉터는 "페레이라 감독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선수를 원했다. 무네치는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 다재다능 미드필더다"고 이야기했다.
센터백 지가도 합류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뛰던 지가는 FC바젤 출신이다. 2023-24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면서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었다. 완전 이적 후에도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아그바두를 데려왔지만 센터백 부상자가 많고 수비가 여전히 헐거운 울버햄튼은 센터백을 데려오길 원했고 지가 영입에 성공했다.
홉스 디렉터는 "지가는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울버햄튼 수비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가 찾던 공격적이고 빠른 센터백이다. 자신의 자리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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