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지역 주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12월까지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심야 시간에 여성, 청소년, 1인 가구 등 안전취약계층 주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스카우트 대원들이 집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구는 올해 사업을 위해 대원 8명을 선발하고 4개 전철역(오류동역·개봉역·남구로역·구로디지털단지역)에 2명씩 배치했다.
대원들은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를 하는 동시에 우범지역 순찰을 통해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활동 시간은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자정,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다. 단, 동절기(2월)와 하절기(7~8월)에는 월요일은 휴무, 화~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이용 시간 30분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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