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의 한 필라테스 학원 대표가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진구의 한 필라테스 학원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올해 수강료를 미리 받은 뒤 한달가량 센터 문을 닫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경찰에 들어온 고소장은 50건가량으로, 회원 수를 고려했을 때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회원들은 수십만원에서 백만원대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봤다는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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