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는 부산형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위해 'PKNU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5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라이즈'는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대학·기업·연구기관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PKNU 라이즈 얼라이언스'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립부경대가 마련한 특별 전략 협의체로, 라이즈에 참여하는 부산 주요 기업과 기관 가운데 산학연 공동과제를 수행한 기업과 대학 내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배상훈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라이즈 특성화 분야를 준비하는 교수, 지자체 관계자, 지역 기업·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지·산·학 협력 정책과 향후 방향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국립부경대가 추진하는 라이즈 사업 협업 전략 논의가 이어진다.
부산시는 라이즈 사업 첫해인 올해 1천300억원을 투입하고, 지역 대학은 연구중심형, 교육중심형, 직업·평생교육중심형 등 3개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국립부경대는 연구중심형 대학으로서 3대 특화 분야, 9개 세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준비 중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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