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기생충 감염, 폐 하얗게 변해"… 신혼 때 무슨 일이?

배우 권상우가 신혼 때 기생충에 감염됐던 일화를 전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진행된 영화 '히트맨2'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한 배우 권상우.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배우 권상우가 과거 기생충으로 건강 이상을 느꼈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광재언니'에는 '[히트맨2] 곱창에 무제한 소주를 마신 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권상우가 영화 '히트맨2' 홍보차 출연해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와 곱창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곱창집 메뉴를 살펴보던 권상우는 "고현정 누나랑 '대물'이라는 드라마를 찍을 때 촬영장 옆에 한우 가게가 많았다. 서비스로 간, 천엽을 많이 주셨다. 너무 좋아하니까 많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해 종합 검진을 했는데 폐가 하얗게 변했다. 큰 병원 가보라더라. 신혼 때다. 진단을 받았는데 간, 천엽을 하도 먹어서 기생충이 있었던거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나 죽는건가? 해서 '어떻게 해야 하냐' 했더니 그냥 없어진다고 하더라. 기생충 약 사서 먹었다. 그 후에 몇 년 안 먹었다. 근데 너무 맛있어서 먹게 되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