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한강으로’...유만희 서울시의원,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개정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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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한강으로’...유만희 서울시의원,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개정 대표발의

투데이신문 2025-02-04 16:1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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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한강공원.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제공=뉴시스]
여의도한강공원.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한강공원을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 정책과 맞물려 한강공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4일 유 시의원에 따르면 제328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조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유니버설디자인의 적용 범위를 한강공원 및 공원이용시설로 확대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최근 ‘그레이트 한강’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며 한강 수상버스 도입과 다양한 수상시설 확충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한강공원의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통해 이동 약자까지 포용하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례 개정의 주요 취지다.

유 시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한강공원이 진정한 의미의 ‘시민 모두의 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유 시의원 “한강은 서울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며, 휴식과 여가의 공간”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제328회 임시회에서 도시계획위원회의 조례안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통과될 경우, 한강공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향상되어 한강 수상 활성화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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