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선거일 확정돼 다행…허위 사실 주장·비방은 중단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몽규 “선거일 확정돼 다행…허위 사실 주장·비방은 중단해야”

이데일리 2025-02-04 15:56:2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규 현 회장이 새로운 선거 일정이 확정된 것에 대해 다행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 후보(사진=연합뉴스)


정 후보는 4일 성명을 내고 “새로운 선거운영위가 법원에서 제기된 절차상 하자를 보완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공정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법원 가처분 결정과 선거운영위원의 총사퇴로 중단됐던 대한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이달 26일로 확정됐다. 새롭게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꾸려졌으며, 선거운영위는 정몽규 회장을 포함해 허정무, 신문선 후보 등 기존 후보들의 후보 자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선거가 지연되며 당락을 떠나 축구협회의 중요한 일들에 차질이 발생하는 데 대해 현 협회장이자 후보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선거 지연을 위한 허위 사실 주장, 비방을 중단하고 모든 후보가 협회의 정관을 존중하며 경선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와 신 후보는 새 선거운영위에 공정한 운영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후보는 성명에서 “지난번 선거운영위의 위법·불공정한선거 운영으로 (축구협회에) 행정 공백이 발생했다. 특정 후보를 위한 선거 운영이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도 “(이번 선거운영위의) 후보 측 캠프와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환영한다”면서 “공정한 선거를 위해 협력할 부분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새 선거운영위에 대한 공정성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11명의 위원 중 10명을 외부 위원으로 채웠다. 또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협회 사무국이 위촉하는 대신 중앙선관위 퇴직자 단체인 사단법인 선우회,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한국체육정책학회, 한국체육기자연맹, 한국체육언론인회 등 단체에 요청해 추천받은 위원으로 구성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