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우스망 뎀벨레가 2025년 들어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리그앙) 소속 선수들 중 2025년 들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11골의 뎀벨레였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8골), 킬리안 음바페(8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7골), 호드리구(7골)가 뒤를 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은 강력한 창을 잃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기 때문. 음바페의 빈자리가 생기면서 뎀벨레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뎀벨레는 리그앙 개막전에서 골맛을 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뎀벨레는 아쉬운 결정력을 보이며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2024년 막바지가 되면서 뎀벨레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지난 12월 16일에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한 달 만에 득점을 올렸다. 리옹전 득점을 시작으로 8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있다. 뎀벨레는 8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뎀벨레는 2025년이 되고 6경기에서 11골을 몰아쳤다. 리그에서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골,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1골을 기록했다.
뎀벨레의 활약 속에 PSG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선 20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UCL에선 토너먼트 진출 실패의 그림자를 벗어났고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전에서 뎀벨레의 결승골로 PSG가 AS 모나코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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