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4분기 최대 실적 전망…‘고금리’에 예대금리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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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4분기 최대 실적 전망…‘고금리’에 예대금리차 확대

폴리뉴스 2025-02-04 15:41:15 신고

[사진=4대 금융지주 4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주부터 시작된다.(연합뉴스 제공)]
[사진=4대 금융지주 4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주부터 시작된다.(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이번주 국내 4대 금융그룹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하나금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7525억원, 당기순이익은 5945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5.9%, 29.3%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하나금융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24조5243억원, 영업이익 5조214억원, 순이익 3조8235억원으로 전망되며 전년 대비 5.4%, 7.0%, 10.2% 증가한 규모다.

하나금융은 4일 오후 지난해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며, KB금융그룹은 5일, 신한금융그룹은 6일, 우리금융그룹은 7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32.6% 증가한 영업이익 9844억원, 241.1% 증가한 순이익 7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30조489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한 8조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선 5조59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9537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23.0% 증가한 70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27조7512억원, 영업이익은 6조7130억원, 순이익은 4조7898억원이 전망된다.

우리금융그룹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9.6% 증가한 559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312.8% 증가한 39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실적 추정치는 매출 22조46억원, 영업이익은 4조1078억원, 당기순이익은 3조1293억원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금융지주들이 지난해 고금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은행 덕분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금리를 인상하면서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등 이자장사로 높은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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