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대로 칼 갈았다…영화부터 드라마까지 ‘2025 역대급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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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대로 칼 갈았다…영화부터 드라마까지 ‘2025 역대급 라인업’

스포츠동아 2025-02-04 15:2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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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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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라인업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에서 2025년 한국 오리지널 작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강 총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첫 예능 ‘솔로지옥4’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흥행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기세를 모아 “글로벌 시청자의 인생작”을 노리는 드라마 15편, 예능 7편, 영화 7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1편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징어 게임’, ‘폭싹 속았수다’, ‘광장’, ‘애마’ , ‘애마’, ‘다 이루어질지니’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징어 게임’, ‘폭싹 속았수다’, ‘광장’, ‘애마’ , ‘애마’, ‘다 이루어질지니’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O‘진수성찬 드라마’ 자신

시리즈 부문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는 “진수성찬 드라마를 준비했다”고 힘줘 말하며,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지섭 주연의 하드보일드 액션 ‘광장’, 전도연·김고은과 박해수·신민아가 각각 주연한 스릴러 ‘자백의 대가’와 ‘악연’, 김남길의 재난 액션 ‘트리거’, 흙수저 슈퍼히어로 이야기를 그린 ‘캐셔로’, 전소니·이유미의 범죄 미스터리 ‘당신이 죽였다’, 학원 액션 ‘약한영웅 Class 2’ 등 넷플릭스의 주특기인 다채로운 장르물은 물론, 로맨스 라인업에도 제대로 힘을 줬기 때문이다.

14일 공개하는 최우식·박보영의 ‘멜로무비’를 시작으로 박보검·아이유 주연 ‘폭싹 속았수다’와 김은숙 작가의 신작 김우빈·수지 주연 ‘다 이루어질지니’가 로맨스 기대작으로 꼽힌다. 김선호·노윤서의 ‘이 사랑, 통역 되나요?’와 이재욱·조보아의 멜로 사극 ‘탄금’도 대기 중이다.

로맨스보다 ‘워맨스’를 강조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 두 친구의 우정을 담은 김고은·박지현 주연 ‘은중과 상연’과 영화 ‘애마부인’ 탄생의 과정 속 두 여배우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이하늬·방효린 주연의 ‘애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역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3다. 시즌 역대 최고 재미와 화려한 피날레를 자신한 글로벌 메가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3는 6월 27일 공개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흑백요리사’ ‘피지컬: 아시아’, ‘데블스 플랜’, ‘대환장 기안장’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흑백요리사’ ‘피지컬: 아시아’, ‘데블스 플랜’, ‘대환장 기안장’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O파퀴아오부터 나영석 PD까지…역대급 예능

넷플릭스는 역대 시즌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솔로지옥4’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갈 “사상 최강 예능 라인업”도 자신했다.

선두의 서는 작품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와 ‘피지컬: 100’의 세 번째 시즌이자 무대를 아시아 전역으로 넓힌 ‘피지컬: 아시아’다. 논픽션 부문 유기환 디렉터는 “‘흑백요리사’ 시즌2에는 무려 1000명의 요리사가 참가를 신청했으며, ‘피지컬: 아시아’는 필리핀의 국민 영웅이자 레전드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대세 기안84와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진이 뭉친 ‘대환장 기안장’, 추리 예능 ‘크라임씬 제로’, 알파고를 이긴 레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시즌2도 공개된다.

또한, 유 디렉터는 이날 최고의 스타 예능 연출자 나영석 PD가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협업했다면서 “나 PD의 새 예능이 4분기 중 공개된다”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계시록’, ‘이 별에 필요한’, ‘굿뉴스’, ‘고백의 역사’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계시록’, ‘이 별에 필요한’, ‘굿뉴스’, ‘고백의 역사’ 스틸, 사진제공|넷플릭스

O‘망작 영화 전문’ 오명 벗나

호평과 흥행 모두에 성공한 다수의 드라마를 내놨던 것과 달리 오리지널 영화에서는 늘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넷플릭스는 절치부심해 ‘영화 맛집’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도 내놨다. 영화 부문 김태원 디렉터는 “중견급 감독부터 신인 감독까지 다양한 창작자와 협업해 다양한 컬러를 담은 팔레트처럼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한 할리우드 거장 알폰소 쿠아론이 협업한 ‘계시록’을 위시로 강하늘·염혜란 주연의 스릴러 ‘84제곱미터’, 공명·신은수 주연의 청춘 로맨스 ‘고백의 역사’, ‘길복순’의 스핀오프인 임시완 주연의 액션 ‘사마귀’, 설경구·류승범·홍경의 항공 액션 ‘굿뉴스’, 박해수·김다미의 SF 재난물 ‘대홍수’ 등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인 ‘이 별에 필요한’도 올해 공개한다.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세상에서 가장 먼 장거리 로맨스를 그리며, 김태리와 홍경이 더빙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마지막으로 사이비 종교를 다뤄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문제적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생존자다’도 공개된다. ‘나는 신이다’에서 달궜던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마지막 이야기와 또 다른 한국의 비극적인 사건들 속 생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길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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