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과방위원, 정부·여당에 5조원 이상 AI·R&D 추경 편성 촉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野 과방위원, 정부·여당에 5조원 이상 AI·R&D 추경 편성 촉구

이데일리 2025-02-04 14:52:08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인공지능(AI)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5조원 이상 편성할 것을 요구했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딥시크 쇼크 대응과 AI 발전 전략’ 긴급 간담회에서 황정아(정면 오른쪽 두번째) 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딥시크 쇼크 대응과 AI 발전 전략’ 긴급 간담회 환영사에서 “최소 5조원 이상 규모의 AI·R&D 추경 즉각 편성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위원장은 “중국 정부가 과학기술계를 대폭 지원하고 인재 육성과 과학기술인들에 대한 보상과 우대 정책으로, AI 분야에서만 벤처 기업이 4700개가 넘고 지난 10년간 특허가 미국의 6배에 달한다고 한다”며 “AI 종주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미국에 충격을 안겨준 ‘스푸트니크 모먼트’, ‘딥시크 쇼크’로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이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럽연합(EU)은 AI 등 신산업을 위해서 규제 혁파를 선언했고, 미국은 2029년까지 최소 5000억달러(약 726조5000억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표까지 했다”면서 “우리는 AI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며 과학기술의 새로운 돌파구를 끊임없이 모색해 나가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긴급 간담회를 AI 종주국, 과학기술 종주국이 되겠다는 꿈을 위한 첫 이정표로 삼을 것”이라며 “AI·R&D 추경 등 국가 예산의 대규모 투자, 규제 혁신, 정책 발굴 등 현장의 목소리를 혁신의 씨앗으로 삼고, 과감한 AI·과기 인재 육성 방안 역시 마련해 대한민국 미래의 초석을 쌓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른바 중국발(發) ‘딥시크 쇼크’에 따른 AI 패러다임 전환기 대책과 발전 전략 논의를 위해 긴급하게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이주석 연세대 연구 교수 겸 AI이용자진흥원장, 고영선 SK텔레콤 글로벌사업개발실 부사장, 하정우 네이버 퓨처AI 센터장, 최홍섭 마음AI 기술총괄 대표, 유용균 AI프렌즈학회 대표, 박종선 인포보스 대표, 김충일 피앤피시큐어 기술이사, 장기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