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는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에 방점을 두고 내실 강화에 주력한 결과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며 “특히 건설 부문에서 흑자 전환했고 유리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SGC에너지는 올해 목표 연매출로 2조6000억원을 제시했다. 사업별로 발전·에너지 부문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략적 연료 구매를 통해 효율적으로 원가를 관리하고 발전 연료 다변화를 꾀해 외부 요인에 의한 변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올해 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에 힘입어 실적 반등을 예상했다. SGC E&C는 지난해 선별적 수주 전략에 따른 내실 다지기에 나선 결과, 1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실적 목표치는 매출 1조4600억원, 신규 수주 1조8000억원으로 제시했다. SGC E&C는 지난해 해외에서 약 1조7000억원의 신규 수주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리 부문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 판매량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건설 부문의 일시적인 부채비율 상승 현상은 올해 말까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흐름에 휘둘리지 않고 유연한 대응을 통해 사업적 성과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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