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발렌타인데이 특수' 겨냥…유통업계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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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발렌타인데이 특수' 겨냥…유통업계 이벤트 '풍성'

비즈니스플러스 2025-02-04 14:2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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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유통업계가 올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부터 백화점, 대형 마트까지 특색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최근 관련 마케팅은 고물가 상황 등을 반영해 실용성과 가성비를 앞세우면서도 콘텐츠를 다양화해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이는 전략을 펴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업계는 지난 3일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 상품과 대규모 할인 행사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GS25는 '달콤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하리보 주술회전 등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CU는 '뿌직이&빠직이' 캐릭터를 활용한 기획상품을 출시하고 리락쿠마와의 콜라보 상품도 판매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130여 종의 발렌타인데이 기획 상품을 내놓았으며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의 협업 상품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마트24는 '다다익선 반값 쿠폰팩'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도 발렌타인데이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뷰티 주얼리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군에 대한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뷰티 기프트 페어'를 개최해 발렌타인데이 선물 수요를 겨냥했다. 오는 7~16일에는 파티나 기념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디저트와 조명 파티 테이블 등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부터 피코크 노브랜드 초콜릿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초콜릿까지 130여 종의 상품을 특별 행사장에 모음 전개하고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연계 구매 할인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앱 내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콜릿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경기침체 상황에서 소비자의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올해 유통업계의 발렌타이데이 마케팅의 주요 특징으로 꼽히는 것이 MZ세대들을 겨냥한 '무해력'과 '추구미'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이다.

'무해력'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의 취향을 추구하는 것을, '추구미'는 추구하는 이미지의 줄임말이다. MZ세대들이 실속이 있으면서도 개성있는 소비를 지향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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