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서희원의 절친으로 알려진 자융지에는 3일 인스타그램에 “(서희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신칸센을 타고 달려갔다”며 “너는 평온했고 여느 때처럼 아름답게 잠든 것 같았다. 아무리 울어도 잠든 너를 깨우지 못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자융지에는 구준엽을 ‘오빠’(歐巴)라고 언급하며 “결국 오빠는 깊은 키스를 하며 영원한 작별 인사를 했다. 오빠의 울음소리에 우리의 가슴은 찢어졌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융지에는 서희원, 구준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춘제 후에 우리 집에 와서 밥 먹고 만나기로 하지 않았느냐. 네가 그립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앞서 서희원이 일본 가족 여행 중 감기와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특히 이같은 비보는 결혼 3주년을 앞두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서희원은 클론 구준엽의 아내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1998년 1년 간 열애를 한 후 헤어졌다 20년 만인 2022년 재회해 3월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구준엽이 이혼을 한 서희원에 20년 만에 전화를 걸었고 그동안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은 서희원이 전화를 받으며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시작됐다는 러브스토리가 알려져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한지 3년도 되지 않아 이같은 비보가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