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지난해 충남 지역에서 암행순찰차를 통한 적극적인 단속 활동으로 교통법규 위반 적발 건수가 전년 대비 4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암행순찰차로 적발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총 6천97건으로 전년(4천243건)보다 늘었다.
세부적인 적발 내용으로는 신호위반 174%(570→1천562건), 속도위반 7.3%(3천22→3천244건), 안전띠 미착용 125.6%(133→300건), 안전모 미착용 60.6%(444→713건) 증가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새벽 및 야간시간대에도 암행순찰차를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며 "올해도 암행순찰차의 탑재형 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도민들도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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