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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은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들어선 뒤 곧장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변론 참석차 헌재에 직접 출석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5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변론에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은 각 90분씩 증인신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 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요 정치인사들을 국회에서 끌어내고 체포 및 구금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이에 이날 변론에서는 해당 발언의 진위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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