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웰에이징’ 트렌드로 인해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에서 저속노화 푸드 상품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웰에이징’은 평균 기대수명이 늘면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화를 추구하는 저속노화 생활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관련 식품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
컬리는 “저속노화 푸드 중 하나인 잡곡과 샐러드, 이너뷰티 등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두자릿 수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잡곡 상품군은 30% 이상, 샐러드와 이너뷰티는 각각 10%, 11%씩 판매가 늘었다.
저속노화 푸드의 인기는 최근 3개월 사이 더욱 두드러졌다. 식단관리 도시락 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은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동년 9월 대비 13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샐러드판다의 ‘병 샐러드 12종’과 이영애의 건강미식 ‘효소 30포 3종’도 각각 35%와 91% 늘었다.
이에 발맞춰 컬리는 오는 14일까지 ‘다이어트 추천 식단’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라이틀리의 곤약 볶음밥 7종, 픽미롤의 귀리곤약김밥 3종, 스윗밸런스의 오늘의 식단 도시락 6종 등 150여 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저당 도시락 및 간식을 비롯해 샐러드, 곤약밥, 프로틴 스택 등도 준비됐다.
컬리 관계자는 “최근 저속노화 푸드가 건강식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건강한 한 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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