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니코 곤살레스(23)가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는 4일 "FC포르투로부터 니코 곤살레스 영입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곤살레스는 4년 반 계약을 맺고 맨시티에 합류했으며, 이 계약에 따라 그는 2029년까지 맨시티에 머물게 된다"라고 전했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 곤잘레스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의 네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압두코디르 쿠사노프 , 비토르 헤이스 , 오마르 마르무시에 이어 펩 과르디올라 의 선수단에 새롭게 합류했다.
곤살레스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마찬가지로 FC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인 '라 마시아' 출신이다. 곤살레스는 2013년 라 마시아에 합류한 뒤 이후 1군 데뷔에도 성공해 37경기를 뛰었다. 이후 발렌시아 CF, 포르투를 거쳐 성장해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게 됐다.
같은 바르사 출신이며, 미드필더를 성장시키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곤살레스를 어떻게 변모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곤살레스는 이적 직후 "이것은 내 커리어 이 시점에서 완벽한 기회라고 볼 수 있다. 나는 23세이고 영국에서 내 자신을 시험하고 싶다. 그것에 있어 맨시티보다 나은 클럽은 없다. 여기 있는 스쿼드를 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이 구성에 참여하고 싶어하지 않는 축구 선수는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또 나는 과르디올라 가몯ㄱ이 가진 명성을 알고 있으며 그와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사실, 그가 저를 그의 팀에서 뛰게 하길 원한다는 사실이 영광이다"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은 "곤살레스는 매우 재능 있는 젊은 미드필더다. 맨시티에 매우 이상적인 영입이다. 곤살레스는 팀을 도울 준비가 됐고, 그를 영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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