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뮌헨 0골 FW, 토트넘 안 간다더니 결국 합류...맨유는 90억 때문에 영입 철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반전' 뮌헨 0골 FW, 토트넘 안 간다더니 결국 합류...맨유는 90억 때문에 영입 철수

인터풋볼 2025-02-04 12:20:00 신고

3줄요약
사진=토트넘 홋스퍼
사진=토트넘 홋스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티스 텔이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텔을 임대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텔은 2024-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클럽에 합류하며 여름에 영구 이적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텔은 11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텔은 뮌헨에서 뛰던 유망한 공격수다. 좌우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토트넘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텔은 뮌헨에서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이적을 택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뛰면서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는데 이번 시즌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마이클 올리세가 영입되어 오른쪽 윙어에 확실한 주전이 생겼고, 케인을 밀어내기란 쉽지 않다. 텔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4경기에 나서 아직도 무득점이다. 출전 시간을 원했고,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나는 것이 유력했다.

토트넘이 일찌감치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당초 텔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었다. 토트넘은 텔의 이적료로 900억 원을 제시하면서 뮌헨의 승낙을 얻어냈으나 텔이 원치 않았다.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 1일 "텔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텔의 토트넘 제안 거절 이후 뮌헨과 텔 사이에 새로운 접촉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었다.

그러자 맨유가 영입전에 참전했다. 맨유도 마커스 래시포드를 아스톤 빌라로, 안토니를 레알 베티스로 보내고 난 뒤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다. 텔도 맨유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풋볼365
사진 = 풋볼365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는데, 이적료 90억 원 차이가 그 이유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텔의 이적 발표가 난 뒤 “맨유의 텔에 대한 관심은 뮌헨이 매수 조항 없이 500만 파운드(90억)의 임대 이적료를 원하면서 종료됐다. 맨유는 이를 비싼 위험 부담으로 여겼다”라고 전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왔고, 맨유가 협상을 종료하자 토트넘이 힘을 얻었다. 토트넘은 끝내 텔을 품으면서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