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챔피언십 우승한 이대한, "올해 제네시스포인트 톱10 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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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챔피언십 우승한 이대한, "올해 제네시스포인트 톱10 들 것"

골프경제신문 2025-02-04 11:51:00 신고

이대한(사진=KPGA)
이대한(사진=KPGA)

 

지난해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KPGA 투어챔피언십’의 주인공은 이대한이었다.​

이대한은 나흘간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내며 2010년 KPGA 투어 데뷔 이후 134개 대회 출전만에 감격의 투어 첫 승을 이뤄냈다.​

이대한은 “그토록 원하던 첫 우승이었지만 우승을 하고 난 뒤 2~3주 정도는 우승을 했다는 것이 와닿지 않았다”며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 이벤트 대회나 해외투어 대회에 나서면서 체감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첫 우승의 가장 큰 수확은 자신감”이라며 “우승을 하기 전까지는 ‘거리도 쇼트게임 능력도 최고가 아닌 내가 어떻게 우승을 할까’라는 의심이 가득했다. 하지만 우승을 한 뒤로는 내가 계획한 플레이만 잘 펼친다면 상위권 진입을 넘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골프를 하는 데 있어 큰 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바라고 바라던 첫 승을 일궈낸 이대한의 2025 시즌 목표는 통산 2승 달성이다. 더불어 지난해 만들어낸 ‘커리어 하이’의 경신이다.​

이대한은 2024년 20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투어챔피언십’ 우승 포함 TOP5에 3회 진입했고 1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5위(3,079.05P), 상금순위는 9위(424,331,460원)에 위치하며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대한은 “올해는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에 진입할 것”이라며 “우승도 추가하고 싶다. ‘KPGA 선수권대회’서 우승하는 것이 바람이다.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이기 때문에 KPGA 투어 선수라면 큰 의미가 있는 대회”라고 밝혔다.​

이대한은 다가오는 17일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약 한달간 전지훈련에 돌입하며 2025 시즌 준비를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이대한은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시즌 개막에 맞춰 경기감각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2023년까지만 해도 전지훈련을 가면 많은 것에 변화를 줬다. 그럴 때 마다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지난해부터는 전지훈련을 할 때 특별하게 변화를 주기 보다는 부족한 점을 채우고 원래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대한은 “시즌 개막이 정말 기다려진다”라며 “KPGA 투어에서는 경기 시작 전 티잉 구역에서 선수 소개를 한다. 그동안 ‘이대한 선수’로만 불렸다. 우승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개막전에서는 ‘KPGA 투어 1승의 이대한 선수’로 호명될 것이다. 얼른 4월이 왔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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