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대생 공부 멘토 '동작S클래스' 연 10회로 늘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서울대학교 재학생에게 공부 비법을 듣고 배우는 '동작 S클래스'를 올해 10회로 늘려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소규모(2~4인) 그룹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대 재학생이 ▲ 신학기 학습법 ▲ 주요 과목 취약파트 극복법 ▲ 나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 ▲ 1대1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진로 지도 등을 제공한다.

앞서 구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난해 총 6회의 클래스를 통해 358명의 학생·학부모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했다.

구는 오는 22일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제1회 동작 S클래스를 개최한다.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 지난 3일에 바로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구는 전했다.

앞으로 구는 권역별로 순회하며 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인문계열과도 추가로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에 대한 입시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올해도 '동작 S클래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의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대표 교육 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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