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강원도 대관령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고 있지만, 여전히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들, 그리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명소까지 대관령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1. 대관령 눈꽃축제 – 한겨울 동화 같은 설경
한파 속에서도 대관령의 겨울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는 ‘대관령 눈꽃축제’다. 눈 덮인 대관령의 설경을 배경으로 눈 조각 전시, 얼음 미끄럼틀, 스노우 래프팅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대관령의 아름다운 눈꽃 터널은 환상적인 겨울왕국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2. 대관령 양떼목장 –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감성 충전
대관령 양떼목장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겨울철에는 새하얀 눈밭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파로 인해 더욱 맑고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눈 덮인 초원을 거닐다 보면 마치 유럽의 알프스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특히, 따뜻한 털을 두른 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3. 오대산 월정사 – 한겨울 고즈넉한 사찰 여행
한파를 피해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월정사’ 를 추천한다. 눈 덮인 숲길을 따라 걷는 전나무 숲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 산책로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요한 사찰에서 차분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4. 알펜시아 리조트 – 따뜻한 온천과 스키의 조합
한파에도 활동적인 겨울을 즐기고 싶다면 ‘알펜시아 리조트’ 를 방문해보자. 강원도의 대표적인 스키 리조트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스키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긴 후에는 실내 온천에서 몸을 녹이며 피로를 풀 수 있어 겨울철 최고의 힐링 코스로 손꼽힌다.
5. 대관령 삼양목장 – 설경 속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풍경
한국에서 가장 넓은 목장 중 하나인 대관령 삼양목장 은 겨울철 특히 매력적이다. 넓은 초원이 새하얀 설원으로 변해 마치 북유럽의 겨울 풍경을 연상시킨다. 이곳에서는 겨울철에도 방목되는 소와 양을 구경할 수 있으며, 탁 트인 전망대에서 대관령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6. 대관령 하늘목장 – 한파에도 감성 가득한 풍경
한파에도 운치 있는 겨울 여행을 원한다면 대관령 하늘목장 이 제격이다.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목가적인 분위기 속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눈 덮인 광활한 목장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다. 트랙터 마차를 타고 목장을 한 바퀴 도는 체험도 인기다.
7. 황태덕장 – 따뜻한 황태국 한 그릇
추운 날씨 속에서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음식 도 빠질 수 없다. 대관령은 황태덕장으로 유명한 지역 으로, 신선한 황태로 끓인 진한 황태해장국 이 별미다. 한파 속에서 여행을 마친 후, 구수하고 담백한 황태국 한 그릇으로 몸을 녹이며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대관령 한파 속에서 더욱 특별한 겨울 여행을!
대관령의 추운 날씨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눈 덮인 대자연을 감상하며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곳부터 따뜻한 실내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까지, 대관령 한파 속에서도 잊지 못할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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