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23)의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4일(한국시간) "드라구신은 지난 주 엘프스보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으로 판단되며 시즌의 잔여 기간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알렸다.
루마니아 센터백은 곧 런던의 최고 무릎 외과의와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드라구신이 이번 시즌에 다시 출장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6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단 역시 차기 시즌 초반 복귀를 전망하고 있다.
드라구신은 주전 센터백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당한 이후 스퍼스의 시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드라구신은 작년 10월 30일부터 1월 26일까지 모든 대회에서 스퍼스 소속으로 22경기 중 21경기에 선발 출장했던 바 있다.
드라구신은 지난 주중 엘프스보리전에서 반 데 벤을 대신해 교체 출장한 지 20분 만에 무릎을 다쳐 아웃됐다.
드라구신의 장기 결장이 토트넘이 센터백 단소를 영입한 이유로 보인다. 토트넘은 3일 리그 앙에서 센터백 단소를 2,500만 유로(한화 약 377억 원)에 데려오는 영입 건을 성사시킨 바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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