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3월부터 지역 모든 초등학교서 늘봄학교 운영

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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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월 개학과 동시에 지역 전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것으로 맞춤형프로그램, 선택형돌봄, 선택형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맞춤형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지역대학 및 도서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선택형돌봄은 희망하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3∼6학년은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선택형교육프로그램은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시 교육청은 각 학교에 늘봄전담체제인 늘봄지원실을 구축하고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한 늘봄환경을 구축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들을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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