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O의 중재·조정 절차 등 서비스 알고 이용하세요”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대한변리사회와 공동으로 5일 서울 서초의 대한변리사회 사옥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분쟁조정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WIPO의 분쟁조정서비스에 관심있는 변리사 및 변리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WIPO에서 제공하는 중재 및 조정 절차 등 실무적인 사항과 사례들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세계지식재산기구 본부(스위스 제네바)에서 한국 특허청으로 파견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근무 중인 안제이 갓코프스키 변호사가 ‘WIPO 중재 및 조정 절차’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설명회 참석자들로부터 WIPO의 모든 서비스에 대한 제안, 민원 및 애로사항도 받을 예정이다.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이번 설명회에 WIPO 서비스에 관심이 많거나 WIPO 서비스에 제언할 것이 있는 변리사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면서 설명회에 변리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WIPO 분쟁조정서비스에 대한 국내 대리인들의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대한변리사회와 함께 변리사들에게 유용한 실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WIPO 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